신랑이랑 하루두피를 꾸준히 다니고 있는지도 벌써 3달이 지나간다.
한달에 한 번은 꼭 글을 남겨야지 했는데 하루두피 둘째 달은 후기 쓸 겨를도 없이 후다닥 가버렸다.
주 1회는 꼭 가기로 마음먹지만, 빠지기 힘든 모임이나 일정이 생기면 2주에 한번 가게되기도 한다.
처음보다는 두피가 많이 건강해졌지만, 관리를 좀 쉬게 되면 스트레스가 많거나 컨디션이 저조해지면 두피에서 딱 느낌이 온다.
각질이 유난히 많이 보이거나 염증이 느껴지거나 관리 전 감수하고 살았던 불편함들이 수면위로 떠올라서 신기했다.
관리해 주시는 선생님께 여태 어떻게 살았는 지 모르겠다면서 공감대 형성하고 오랜만에 하루두피에 가면 진정에 도움되는 아로마를 샴푸에 섞어주시기도 하신다.
벌써 20회차를 2번 등록하고, 아예 연간회원이 된 시점에서 또 후기를 작성해본다.
우선 하루두피 1달차 후기를 쓴 링크를 남기고 시작해 보고자 한다.
하루두피에서 지금까지는 스텝2로 (20회 180만원정도??) 등록을 했는데, 처음엔 4회, 두번째엔 8회 정도 서비스를 주기도 해서 이왕 하는 거 좀 더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만만한 금액은 아니지만, 변화가 몸으로 바로 와닿으니 비용이 전혀 아깝지가 않았다.
비교적 나보다는 우리 신랑이 두피 관리가 필요한 사람인데, 바빠서 홈케어를 잘 하지 못 해도 각질이 눈에 보이게 줄어들었고
대박적인 건 이마쪽에 잔머리가 나는게 보여서 관리의 힘을 새삼 느꼈다.
세번째 등록 시점이 찾아왔는데 내가 신랑에 비해 머리숱도 많고, 관리 시간이 긴 편이라 신랑이 원장님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더니 연간 회원권을 등록했다.(사실상 반년 회원인셈ㅎㅎ)
꾸준히 찾다보니, 관리사 샘들과 레포 형성도 되어서 한주간 스트레스 받은 것들 털어놓기도 하고(정말 어마어마하게 감정노동이실듯 ㅠㅠ)
원장님의 변함없는 서비스 마인드가 정말 존경스러울 정도이다!!
언젠가 관리마치고 바로 제주도 여행을 가야 했는데, 그 사실을 알고 아래 사진처럼 휴대용 샴푸를 챙겨주셨다ㅠ.ㅠ 사진을 안 찍을 수 없잖아ㅠㅠ

하루샴푸라고 안에 양도 엄청 넉넉해서 절반은 머리감을 때 쓰고, 절반은 샤워할 때 써도 좋다고 하셨다.
더 하고싶은 말이 많지만,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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