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작가가 쓴 한국 좀비물이라는 이유만으로도 화제가 되었던 킹덤!!
엄청난 몰입감과 김은희 작가의 철학으로 많은 팬들을 앓게 만들었던, 언제 다음화가 나올까 기대하고 아껴봤던 킹덤이 2021년 7월 23일 새로운 편이 출시되었다. (이미 당일, 많은 팬들의 칼퇴 열풍을 몰고오셨다고한다 ㅎㅎㅎㅎ)
시즌2가 출시되자마자 시즌3에 대한 기대감에 팬들을 들썩였는데, 배우 전지현씨의 캐스팅이나 몇 부작인지, 앞으로의 흐름은 어떻게 될지 등등
<킹덤 : 아신전 등장인물>
아신전은 생사초의 기원과 비밀에 관한 이야기다.
○ 아신 (전지현) ” 조선의 북쪽 국경 근처에서 살아가는 성저야인. 우연히 생사초의 비밀이 담긴 벽화를 발견하면서 킹덤의 근본 스토리를 열어간다.”
○ 민치록 (박병은) “북쪽 경계를 지키는 강직한 군관. 조선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성저야인들을 이용하는 것도 서슴지 않는다.”
○ 타합 (김뢰하) “모두에게 멸시받으며 살아가는 성저야인이자 아신의 아버지. 언젠가 벼슬을 하고, 인정받길 기대하며 밀정을 마다하는 인물”
○ 아이다간 (구교환) “조선이 왜란으로 어지러운 동안 북방 지역의 여러 세력을 결속시킨 파저위의 부족장이라고 한다. 강력한 세력과 잔혹하고 용맹하게 무사들을 이끌어나간다.”
배우 전지현은 너무나 익숙한 인물이다.
배우 김뢰하는 다수의 작품에서 조연으로 낯이 익은 배우이다. 제작발표회에서 이전 작품에서 타인을 괴롭히고, 폭력을 가하는 역할을 많이 맡았는데 이번 킹덤에서는 오히려 핍박받고, 보호를 필요로 하는 인물을 맡게되었다고 한다. 이런 역할의 본체 배우들의 스토리도 흥미롭다.
배우 박병은은 “이번생은 처음이라”는 작품에서 벤처기업의 대표로 성숙하지만, 또 연애에서는 귀여운 면을 보여주는 매력적인 역할을 했던 배우로 기억한다. 알고보니 드라마도 20여편, 영화도 30편이 넘게 활동한 연기에 잔뼈가 굵은 배우였다.
배우 구교환씨는 이번에 처음 본다. 나무엑터스 소속에 30여편의 영화에 참여한 정말 영화인이다. 감독도 하고, 극작도 하고, 단편영화 주연도 할 만큼 영화의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은 분이다. (킹덤 시청자로 활약하다 캐스팅된 케이스라는ㅎㅎㅎ)
캐스팅이 아주 탄탄하다!!
<내가 참고하려고 쓰는 배경지식>
- 스페셜 에피소드로 제작된 이유
이전 시즌1, 시즌2는 각각 6부작으로 제작이 된 반면, 아신전은 92분짜리의 영화 비스무리~~하게 제작되었다. 이를 스페셜 에피소드로 칭했다. 즉, 아직 시즌3가 나오지 않았다는것 ㅠㅠㅠㅠㅠ 아이고, 내 목 자꾸 빠지는 소리가 들린다 ㅠㅠㅠㅠㅠ
김은희 작가는 이 스토리에서도 굉장히 내포적인 스토리가 많고, 풀어야 할 이야기가 많지만, 김성훈 감독과의 협의로 1편짜리로 제작했다고 했다.
킹덤 세계관에서 아신전의 기능은 과거 회상적이면서 생사초의 발견에 대한 시작을 보여주고, 시즌2와 앞으로의 시즌 사이 디딤돌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여기서 너무 긴 호흡을 잡아버리면 흐름이 어색하고 이어나가는 스토리의 전개를 위해 어쩔 수 없었다고 했다.
개인적으로는 김은희 작가의 생각과 하고싶은 모든 이야기를 소설로도 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 전지현 캐스팅 이유
김은희 작가는 영화 <암살>, <베를린>에서 전지현이 맡은 캐릭터가 아픔을 간직하면서도 강한 액션을 보여주는 연기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아신전은 전지현씨를 염두하고 시나리오를 썼다고 한다.
전지현씨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킹덤에서 좀비 역할이라도 맡고 싶다 할 정도로 애정을 보였다.
개인적으로.. 시즌이 길어지면서 한류스타의 버프를 받고자하는 안전하게 가기 위한 의도가 아니었을까 했다. 제작발표회의 전지현씨를 보니까 안그래도 말랐는데 더욱 근육이 잡히면서 살도 많이 빠진 것 같고 북방지역의 소외받는 인물을 표현하기 위한 많은 노력이 느껴졌다.
어서 보러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