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아메리칸 블렉퍼스트 비교하기

8월 말, 동료들과 홍대 계모임을 갔었다.

일요일 아침, 라운지 룩으로 그냥 미국 브런치를 했는데 역시나 즐거운 공간에서 수다가 끊기지 않아서인가 그 때의 기억이 너무 좋다.

한달이 지나서도 한번씩 그때 먹었던 팬케이크와 살짝 불량식품스러운 베이컨과 헤쉬브라운의 조합이 생각난다.

동탄에서도 주말 아침,, 늦잠을 자는 날 그때 생각이 나면 신랑을 데리고 여기저기 다녀보았다.

언젠가 친구들 만나면 포스팅 보여주고 골라보라고 하려고 하는 포스팅ㅎㅎㅎ

주차 : 원룸촌에 위치한 카페라, 길가에 적당히 통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할 수 있다.

이날 먹은 메뉴 : 프렌치토스트, 팬케이크 콤비네이션(23,000원)에 아이스아메리카노 2잔

-참고로, 삼성페이(?)의 지역화폐 결제는 되지만 현물 카드로는 결제가 지원되지 않는다고 했다.

여기 커피는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고소함을 좋아해서 첫입에 커피를 먹고 맛있다고 감동했다.

알고보니 수플레 맛집이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빵들이 폭신하고 맛있었다. 하얀색 버터인지 치즈인지 달달한 크림과 메이플시럽은 꼭 함께 먹어야한다 ㅎㅎ

그리고 담백한 오믈렛같은 스크램블에그가 참 마음에 들었다.

계모임 동생이 있었으면 케첩을 찾았을텐데… 했는데 정말 셀프바에 케첩과 이런저런 소스류가 마련되어 있었다.

다음번에는 수플레도 도전해보기!!

2. 블랙울프 : 경기 화성시 지산2길 4-5 1층 

— 여긴 얼마나 유명한건지, 동탄에 지점이 몇 군데나 있었다!! 집에서 젤 가까운 영천동으로 갔는데 여긴 커피와 맥주가 함께 되는 곳이었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산다면 주말 아침 맥주의 유혹을 참기 어려울 듯..

주차 : 매장 앞에 2~3대 정도 수용가능한 주차장이 있었는데, 여기가 차 있으면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할 것 같다!

11자 상가쪽인데 일요일 아침도 꽤나 차가 많아서 깜짝 놀랐다.

여기는 지역화폐 실물카드도 된당

블랙울프엔 메뉴판에 사진도 첨부되어 있어 아메리칸블렉퍼스트(13,000)를 주문하려다 수플레팬케이크(13,000)도 같이 주문했다.

이집 커피는 산미가 살짝 있는 맛이다. 깔끔함이 특징이고, 음료를 주로 하는 집이라 그런지 맛있었다.

멘션1102보다 단출해보이는 구성이다. 통밀빵으로 추정되는 빵에 채소와 스크램블 또는 소시지를 곁들여먹었다.

스크램블에그는 버터향이 좀 강했다. 신랑은 맛있다고 하는데, 내 경우에는 멘션1102쪽 달걀이 더 맞았다.

똑같이 신랑이랑 둘이서 먹었는데 이것만 먹어도 배가 터질거같았다 뭐지??

신랑 출장이 잡혀서 도저히 다 소화하지 못 해 수플레케이크는 포장해 왔다.

안타깝게 수플레케이크는 포장을 했는데, 포장이 처음이라 난감해 하시면서도 정성스럽게 해 주셔서 집으로 고이 모시고 왔다.

냉장고에 넣어두다가 저녁에 신랑이랑 먹었는데 하나도 뻣뻣함 없었고, 폭신해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블랙울프에는 아메리칸블렉퍼스트보단 수플레팬케이크가 정말 마음에 들었고, 여기저기 또 추천받으면 기록하고 방문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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