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킹크랩맛집] 어서오시게 (레드킹크랩, 볶음밥, 해물라면)

‘어서오시게’는 동탄 북광장에 하얀색 인테리어가 카페를 연상캐하는 집이 있었다. 알고보니 게를 쪄서 배달과 포장판매를 하는 가게였다.
(알아보니 프랜차이즈였다. 여러 지점이 있었는데, 이런 시도 완전 좋잖아~!!!)

웬지 특별한 날에 퇴근길에 하나 포장해서 집에서 와인과 곁들이면 이게 바로 힐링이고, 성공이라는 생각이 든다.

야근과 일에 찌든 신랑이 게가 먹고싶다고 하여 주문했다.
(게에 타우린이 많아서 피로회복에 좋다며 ㅎㅎㅎㅎ)
일단 맛있으니까 먹는걸로도 스트레스가 풀리겠지??

우리는 배달어플로 ‘어서오시게’의 레드킹크랩 1마리에 볶음밥을 주문했다. (레드킹크랩 : 러시아산)이렇게 핑크핑크한 상자에 넣어서 오니까 무슨 선물받는 기분이다.해물라면 끓일 라면 외에도 과자랑 주스를 넣어준다.

핑크 상자를 열면 뜨거운 커피캔과 소스 종류와 해물라면 소스도 들어있다.식지 마라고 단열 포장이 되어서 뜨끈하게 쥐고 먹을 수 있다. 게다가 먹기좋게 손질이 되어 오기 때문에 정해진 결대로 쪼개서 살만 취할 수 있다.
((손질 정도와 모양을 찍고싶었는데 정신없이 먹느라 휴대폰 볼 정신도 없었당ㅎㅎ))

이 소스들은 사실 볶음밥과 곁들이면 되나…? 할 정도로 게살은 소스없이도 빛이난다><

살만 먹어도 풍미가 넘치고, 짭쪼롬하니 탱글탱글 신선해서 소스를 곁들이기가 아깝다.
개인적으로 볶음밥이 슴슴해서 내장소스를 넣어서 다시 비벼 먹었지만, 여러 소스들은 비빔밥과 살짝 먹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주문한 사람에게 몇 kg인지 물어보지 않았는데, 나는 회나 해산물의 향에 생각보다 많이 먹지는 못 하는 것 같다. 아무리 맛있는 해산물도 배가 부르는 시간보다 물리는 시간이 더 짧아서 중간에 라면같은걸로 눌러줘야한다 ㅠㅠㅠㅠ 그런데 볶음밥까지 내 페이스대로 먹었는데 포만감이 올라온다.

양도 맛도 서비스도 넘나 만족스러운 동탄 북광장의 어서오시게!!

결혼기념일에도 우리 원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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