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감량 1주차] 먹고 살고, 운동하는 이야기

사실 매주가 체중감량과의 전쟁이었지만, 아이템 소개 글을 쓰고나서는 좀 더 내 몸에 신경을 쓰면서 지냈다.

[체중감량] 0주차, 아이템으로 무장하기!!

친와인적인 삶을 살면서도 날씬하고 건강한 몸을 가지고 싶기도 하고, 같이 수행하는 회원님이 풍요로운 삶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과정 중 “주 4회이상 운동”이라는 말을 해 주셔서이다.

체중감량과 운동하기 습관 가지기 모두 잡아 안티에이징을 몸소 보여주면 그것 자체로 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을 것만 같다!!

<먹는 이야기>

다이어트의 비중을 나누면 식이가 70%라고 한다.
이전에 혹독한 다이어트를 경험했던 사람으로서 “식단”이라는 말만 들어도 연상되는 이미지가 있다. 마치 고된 수행을 연상하고, 나의 인내심을 테스트하고, 결국 내 식욕을 이기지 못 하는 것!!

이런 이미지 때문에 나는 별로 식단을 구상하지 않았다.
다이어트 도시락 /닭가슴살은 내 혐오 단어다 ㅠㅠㅠ (그만큼 이를 지키는 분들 너무너무 진심으로 존경함)

대신에 매일 생채소로 만든 해독주스나 면역주스 정도를 밥 공기의 2/3 정도로 먹고,
물을 수시로 마시며 안되면 아이스커피 마시기, 당이 들어있는 음료는 마시지 않기
일반식 1끼 먹기를 그냥 했다.
2일정도는 와인을 끊기도 했지만, 역시 저녁 와인은 절대 끊지를 못 하겠다.

너무 궁금하고, 존경하는 MW선생님은 그러셨다. “좋은 와인을 두고 마시지 않으면 다이어트의 신이 노한다고!!!!!”

((((촬영 일시가 기록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식이 인증을 하고자 했지만 아직 이건 내게 너무 먼 일이다.)))

<사는 이야기>

나는 수행을 하는데, 하루 감사하기 5,000번을 말하는 것이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을 그대로 실천할 수 있다.
나의 삶에 체중 외에도 마주하는 여러 이슈가 있는데, 이슈를 해소하고 나의 마음의 안정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다이어트를 마음먹은 시점이 나에게 그래도 조금의 여유가 있는 시기라 그런지, 수행의 효과가 드러나는건지는 몰라도
조금은 불필요한 식욕이 가라앉는게 느껴진다. 불필요한 음식을 먹지 않는다.

그토록 채소먹기를 강조하고, 단순당 함유된 음식을 멀리하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은 나한테 하는 말이기도 하다.
그런데 그게 참 안된다.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인식하고, 긴장을 인식하면 입만 살아서 달달한 음식을 먹게 되는데 그 고리를 끊은 한 주를 보냈다.

“만 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라 할 정도로 마음의 안정이 육체의 건강과 생활습관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느낀 한 주였고, 이 리듬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것들을 시도해 볼 생각이다!!

<운동하는 이야기>

참 좋은 핑계지만, 직장을 다녀오면 그렇게 쇼파가 좋을 수 없다. 편한 옷을 입고, 씻고 쇼파에 거의 누워서 내 저녁을 보내다 신랑과 와인을 한잔 딱 먹으면 그게 내 힐링이고, 삶의 낙이다. ㅎㅎㅎ
하지만 이렇게 지내니 상반기동안 살이 너무 쪄서 언젠가부터 거울을 보는데 내가 보기가 싫고, 티비에 나오는 연예인들도 그렇게 보기가 불편했다 (죄송죄송)

마음을 먹고, 하루 30분은 꼭 운동을 해서 애플워치의 링을 완성시키고자 했다.

주로 유튜브를 보면서 유산소운동과 스트레칭을 하고, 어떤 날은 집 근처 공원에서 걷고 달리면서 땀을 뺐는데, 언제부턴가 공원이 폐쇄되어 홈트족이 되기로 작정했다.

좀 더 운동이 재밌어지고,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필라테스를 할 생각이고, 수영장에 가는건 내 소원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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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의 운동 성과이다.

목표 운동 시간은 30분이다. 스트레칭은 포함하지 않는다.

활동 칼로리는 500kcal을 목표로 했지만 잘 채우지 못 하니 이번주는 450으로 아예 시계가 권유를 한다. 그래서 그렇게 세팅한 중…

월요일/화요일은 거의 4km의 거리를 걷고 달렸다.
그 여파로 수요일, 목요일은 몸져 누워버린다.
금요일은 줄넘기와 유튜브를 보면서 아령을 들고 제자리걸음을 했다.
토요일은 가족행사, 일요일은 다음날 출근으로 글루미선데이를 보내고 있었다.

요일	운동종류	활동 칼로리 (kcal)
월요일	유튜브 운동 4분, 공원 걷고 달리기	332
화요일	유튜브 아령들고 운동, 줄넘기 등	526
수요일	몸져누움
목요일	하체스트레칭
금요일	줄넘기 및 유튜브 홈트 30분	287
토요일	계단오르기 정도…? 결혼식 참석 및 회사러감ㅎㅎ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