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캡슐 머신을 사용하면서 호환캡슐의 세계에 눈을 뜨면서 보다 다양한 커피를 마실 수 있어 포기할 수 없다. 마켓컬리를 이용하다보니, 장을 볼 때 구입 시기에 맞춰서 이것저것 시도해 보는 편몇 년전부터 홈카페가 유행하고 있다가 코로나 여파로 더욱 가속화된 감이 없잖아 있고, 여러 프랜차이즈 브랜드에서 호환캡슐을 출시한 것 같다. 가성비 카페로 알려진 이디야커피는 그래도 아메리카노가 그래도 저렴한 편에 속하지만 캡슐로 즐기면 한 잔에 대략 600원 정도다!!!
<아래 적어놓은 가격은 마켓컬리 기준이다. 3가지 시리즈가 있는데, 모두 가격은 동일하다>
1. 이디야 콜롬비아
– 5g * 8개입
– 4,700원
☕️ 맛 : 아직은 아이스가 좋아서 얼음을 잔뜩 넣고, 에스프레소로 내려 찬 물에 옅게 희석해서 마신다. 거의 보리차를 연상할 정도로 연하게 마셔서인지 크게 쓰거나 신 맛이 없다. 균형잡힌 맛이다. 고소하고 ‘맛있다!’고 표현하는 맛이다.
2. 이디야 콜롬비아 슈프리모
– 5g * 8개입
– 4,700원
☕️ 맛 : 콜롬비아에 비해서 좀 더 맛이 깊다. 이렇게 비교하니 확실히 다른게 느껴진다. 고소한 맛이 진해서 깊다고 느끼는 것 같다. “이디야 콜롬비아”를 먹을 때보다 얼음 양이 많아 물이 좀 덜 들어가서인가 맛이 진하고, 그에 따라 피니쉬에 쓴맛도 살짝 감돈다.
우웩 써!! 이런 느낌은 아니고, 은은하게 여운을 준다.
3. 이디야 페르소나 블렌드
– 5g * 8개입
– 4,700원
☕️ 맛 : 앞의 2가지 종류에 비해서 좀 남성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로스팅을 강하게 한듯 !! 커피에도 향이 있다고 하는데, 그거까진 잘 모르겠고 ㅠㅠ 묵직함이 인상적이다!! 얼음을 넣어서 차갑게 먹는 것보다 강로스팅은 개인적으로 우유를 넣어서 라떼로 만들어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세가지 맛 중에서 개인적으로 콜롬비아나 슈프리모가 더 내 취향에 맞지만, 신랑은 강한걸 좋아해서 오히려 페르소나블렌드를 더 선호하는 것 같다.
각각 포장되어 있는 게 위생적이긴 하지만, 또 비교적 플라스틱이 버려지는게 많아서 재구매를 선뜻 하기 고민스럽다. ㅠㅜ (캡슐도 플라스틱이지만… ㅠㅠ 편리함에 포기할 수 없는데 추가적인 플라스틱 배출이 넘 양심에 찔린다고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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