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세계주류마켓] 춘천여행추천/애주가들은 꼭 가보셔야 합니다!!

가끔 신랑이랑 바람쐬러 가는 춘천 세계주류마켓에 대한 이야기를 남겨본다.

동료들에게도 꼭 추천하는 이곳은 술을 꼭 좋아하지 않아도 춘천을 방문하면 한번은 방문하길 추천할 만큼 재미있는 장소이다.

주(酒)류만으로도 큰 공간을 가득 채울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처음 방문했을 땐 깜짝 놀랐기 때문에, 재미삼아 방문하기도 좋을 것 같아서이다.!!!

그리고 애주가들에게는 의미있는 장소가 아닐까 싶다.

주소 : 강원도 춘천시 동내면 순환대로 632 (학곡리 5-14)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춘천 IC와 거리도 가까워서 여행 막바지에 가기도 좋고, 할인 행사 등에 드라이브삼아 가기도 좋다.

주차장도 엄청 크기 때문에 편하게 들를 수 있다. 옆에는 카페도 있어서 주류 외 커피 등 음료류에 대해 철학을 가지고 운영하는 느낌을 받았는다. (커피는 마셔보지 못 했다.)

주차하고 들어가는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우리는 와인을 보러 갔지만, 세계주류마켓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맥주나 위스키, 사케, 고량주 등등 전세계 주류를 판매하고 있다.

여기 카트와 바구니도 마련되어 있어서 무겁게 팔운동하며 다닐 필요가 없다.

마트만큼 큰 카트도 아니니까 손님들끼리 부딪히거나 할 일도 거의없지만,, 장터 기간에는 정~~말 줄을 서야 할 만큼 사람이 많이 있기 때문에 감안해야한다.

섹션별로 나뉘는 게 재미있어서 대략적으로 구조를 그려봤다.

(사진을 못 찍어서이기도 하다.ㅎㅎㅎ)

오랜만에 방문하니 조금 코너들 이동이 있었던 것 같다.

스낵류가 입구 쪽에 있다. 매장진입 직후 또는 일행이 있는 경우, 계산 줄을 서고 기다리는 동안 볼 수 있는 정도로 위치하고있다.

큰 벽을 따라서는 국가별 와인이 진열되어 있고, 와인 외의 주류는 구경하지 않아서 사실 섹션을 나눌 수 없었다.

이탈리아와인이 유독 많은가 생각이 들었는데, 진열 방식이 좀 달라서 한 벽면을 차지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정말 엄청나게 이탈리아 와인이 많은 정도는 아니다.

스낵류와 할인행사를 하는 와인들이다. 진입하면 바로 볼 수 있다.

스낵류지만,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아이들이 주로 있고, 본격적인 냉장칸이나 그런 곳에는 하몽이나 치즈, 올리브 등 다양한 안주류가 진열되어 있다.

마트와는 다르게 또 보는 재미가 있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은 찍지 못 했다.

이건 그냥 매그넘 병만 모아둔 것이 신기해서 찍어보았다.

1.5L의 와인들이 이렇게 줄지어 있는 게 신기해서 ㅎㅎㅎ 어쩌다 한 병씩 보이던 크기였는데 그냥 당연하게 놓여있다.

코로나가 좀 잠잠해지면,, 여럿이 모일 때 재미삼아 매그넘 와인도 많이 수요가 생길 것 같은데~~ 보통 우리는 2명이서 마시니 750ml 한 병도 많을 때가 있어서 이 아이는 열어보기 힘들 것 같다.

꼭 구입하지 않더라도 서서 구경하는 섹션이다 ㅎㅎㅎ

언젠가 프리미엄와인을 음미하는 날을 다짐하며 기운을 받기도 하고,

유리로 된 거대한 셀러에 취해서 꼭 서서 감상하곤 한다.

이벤트 와인 섹션 옆의 부르고뉴 섹션이다.

정말 부르고뉴 피노누아들을 진열해 둔 것이 소중하게 숨겨둔 것 같기도 하다.

한번씩 프리미어 크뤼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도 하기 때문에 그냥 지나칠 수 없다.

화이트와인과 프랑스 외 여러 국가의 와인 진열대이다.

대부분 대형마트보다 천원정도라도 저렴한 가격대에 판매하고 있었다.

화이트 섹션은 거의 소비뇽블랑 / 샤르도네 / 리즐링이 주를 이룬다.

부르고뉴 섹션에 샤블리와인들을 볼 수 있다.

데일리로 즐길 수 있는 좋은 와인들부터 좋은 리즐링이 많이 있었다!!
(뒷편 스파클링 섹션은 리즐링 스파클링도 있는데, 저렴한 가격에 초보자들도 만족할만한 리즐링이 있는 것 같다.)

다양한 와인들이 있다보니, 정말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와인들이 주를 이루는 것 같다.
그리고, 사람들의 재방문을 높이기 위해 와인이 계속 순환되는 것 같다.

우리가 좋아하는 칠레와인인 타라파카가 안 보인다!!

미국 피노누아도 굉장히 만족스럽게 마셨던 리브라를 여기서 구입했는데 이번에는 찾을 수 없었다!

한 벽면을 또 자리잡던 이탈리아 섹션이다!

아마로네쪽, 끼안티클라시코, BDM이나 바를로/바르바레스코 와인 이렇게 세팅된 것 같다.

이탈리아의 와인이 상대적으로 종류가 많은 것 같긴 한데 완전 집중했다고도 볼 수 없는건 낮은 진열대 높이와 칸칸이 해 놓아서인듯

그래도 상당히 많다!!

얼마전에 굉장히 만족스럽게 마셨던 까포 디 스따또 2016빈티지는 이미 동이나고 없었다!!
****이쯤에서 까포 디 스따또 링크 첨부****

(칸마다 놓을 수 있는 병이 상대적으로 적을텐데 ㅠㅠ 비어있을 때 마다 채워놓으시는 직원분들 넘나 고생이 많으신것같다 ㅠㅠ)

와인코너는 정말 유심히 봤지만, 결국 사진찍는 것도 잊어버리고 계속 둘러보느라 이정도로만 찍었다.

인스타그램이 있어서 장터 할인 등 이벤트 정보를 실시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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