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엉부부가 즐겨듣는 와인 강좌의 교재로 인연을 맺은 와인 샤토 기봉!!
(TMI지만,, 기봉 보면 자꾸 맨발의 기봉이가 생각난다… 사실 이거 때문에 찾으러 다니기 매우.. 귀찮았다고 한다….)지극히 나의 주관적인 기억ㅋㅋㅋ
**** 단맛 없음 주의*******

하지만 이렇게나 맨발의 기봉이와는 확 다른 ㅋㅋㅋㅋ 또 내 선입견이 나를 가로막았구나 느끼는
*어쨋든 보르도와인이다.,
와인 입문자에게 아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리는 보르도.!!!!
세계 열강의 시대, 유럽이 식민지를 개척하며 자기네들의 영역을 확장하던 그 때, 와인도 같이 영역을 확장했더란다.
우리나라로 치면 막걸리같은 전통주의 일종인 와인이 프랑스 보르도 지역에서 발달했을 뿐이고!!
식민국가에 머무르던 프랑스인이 보르도 와인을 그리워 했을 뿐이고!!
그 와인이 배를 타고 그 사람들에게 전해지면서 유명해졌을 뿐인데, 브로도 와인은 와인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인싸의 위치이고, 그만큼 중요한 입지에 있음음 분명한 것 같다!!
요즘 와인을 마시면서 느낀점, 그리고 여러 책과 동영상, 강의를 통해 접한 나의 결론은
브로도 와인이 맛과 그 품질이 금액과 비례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기봉이는 편의점에서 3만원이 안 되는 가격에 구입했고, 마트나 장터 행사를 이용하면 1만원대에도 충분히 구할 수 있는 것 같다.(2만원 초반인가??)
2만원~3만원대의 보르도 와인 중에서 흠잡을 데는 없는 것 같다.
1주 가까이 밀봉했다 열어서 그런지 휘발성 산의 냄새는 나지만, 가죽냄새, 과하지 않은 오크숙성냄새, 혀를 미친듯이 쪼이지 않지만 존재감을 드러내는 탄닌, 내 기준에서는 조금 알콜의 맛도 느껴지는 기분전환용 기본 브로도 와인!!!!

- 채도는 살짝 높은 편이지만 완전히 불투명한 정도는 아님
- 루비색정도, 립스틱에 비유했을 때 쨍한 레드컬러는 아니지만 버건디컬러에 가깝다. 검은색이 섞인 빨간색이지만, 보라색에 가깝지는 않은
나의 막눈에는 그렇게 보임 ㅋㅋㅋㅋ - 살짝 숙성이 느껴지는 노란색의 기운도 느껴진다.
- 무식하게 말해서 갓 담근 김치와 살짝 시간이 지나 익은 김치의 색감이 다르듯, 와인도 마찬가지!! 노란 빛이 감도는 숙성의 기운이 느껴진다!!!!
- 정말 보르도 와인 하면 떠오르는 품종!! 카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각각 50% 블렌드
- 보르도 와인, 실패없이 부담없이 즐기고 싶다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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