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와인][피노누아] 마샤 드 그라몽 뒤 쌩 조르주 레 다모드2019 (Domaine Machard de Gramont Nuits-Saint-George’s Les Damodes 2019)

여름철 추천 와인!! 피노누아.
(자고로 피노누아로 와인을 시작하면 집안이 파산한다는 우스개소리가 있다고 한다… 워낙 품질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극단적으로는 한 병 당 차 한대값을 부르는 그런 아이들도 있다고 하니 이해가 된다 =)피노누아들은 다른 와인에 비해서 탄닌감이 굉장히 가벼운 편이라 거의 느껴지지 않는 것들도 있고, 과실향이나 꽃 향기가 강하게 나면서 상큼한 맛을 대표적으로 띄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한다. 프랑스 지역, 미국이나 호주, 칠레, 뉴질랜드 어디든 와인을 생산하는 국가에서 볼 수 있는 품종이지만, 나라에 따라 공통되는 뉘앙스도 있는 것 같다.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하면 잘 감지하지 못 할 것 같지만 미국 피노누아의 뉘앙스나 칠레 피노누아의 뉘앙스가 다르다.ㅠㅠ

신대륙 피노누아에 워낙 실망을 많이 했지만, 그나마 미국 피노누아를 많이 시도하게된다.
이전 미국 피노누아 “bread & butter” 마신 후기 링크도 남겨본다.

아무래도 그 지역의 사람들이 선호하는 맛에 따라서 와인 제조 방식이 달라질 것이고, 이런 이국적인 풍토를 선호하지 않는 나같은 사람들 때문에 또 엄격히 배제해서 정통의 방식을 고수하는 메이커들로 갈리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루고뉴 피노누아가 갑이라는 말을 이렇게 장황하게 했다.

오늘 마신 와인은 그랑크뤼 급의 미샤 드 그라몽 뒤 쌩 조르주 레다모드 피노누아다.프랑스 브루고뉴 피노누아 !!!

🌸품종 : 피노누아 100%


🌸색 : 밝은 루비컬러, 어린 와인이지만 약간 벽돌빛이 테두리에 감돌았는데 숙성의 기운이라기 보다는 와인 특유의 색에서 비롯된 것 같다!! (벽돌색=숙성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시라는 느낌을 받음)


🌸향 : 초콜렛향 ~ 커피향, 지하실냄새?같은게 났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붉은 과실향이 난다. 말린 장미향, 자몽향같은 시트러스 계열의 향도 난다.


🌸맛 : 와인이 어느정도 열리고 나면 실키한 느낌도 나고, 본연의 과실맛과 상큼함을 지키면서도 미네랄 뉘앙스도 느껴지면서 섹시한 mouth feel이 그냥 딱 피노누아다.


🌸 2019년 비비노 평점이 없지만,, 2018년 4.2점

🌸부엉네 마리아주 : 저녁 후 후식에 와인을 곁들이느라, 복숭아와 수박, 간단한 빵 종류와 함께 한다. 처음에는 쿰쿰한 냄새가 올라와서 미스페어링인가 했지만, 와인이 서서히 열리면서 과실향이 강해지고 우리의 완벽한 후식 와인이 되어주었다.이렇게 와인과 행복이 또 한번 상승하는 여름밤의 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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