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와인] Tarapaca Etiqueta Azul 2016 부엉부부의 신대륙 최애!!

와인의 맛을 배워가는 단계이지만, 신대륙과 구대륙 와인을 떠올릴 때의 이미지가 있다. (그 이미지대로 딱 떨어져서 먹어보면 완전히 이미지와 일치하지 않아서 더욱 매력적인 기호식품이시당)

와인에 발을 살짝 담그려던 시절, 전문가의 추천없이 우리의 감대로 고르면 탁 튀는 특성이 느껴졌다. 고추장 냄새, 와인에서 나기 힘들법한 스파이시 등등 그런 맛이 감지되었는데, 술을 잘 못 먹는 나에게는 그렇게 다시 먹고싶은 와인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포스팅을 쓰게하는 와인이 생겼다. 것도 칠레에!!

영롱영롱한 파란색 레이블에 ” 나 고급짐^^” 이라 적혀있다.

이 분은 칠레 ‘메이포벨리’라는 곳에서

카베르네 소비뇽 6

보통 와인샵이나 아울렛에서 9만원대~10만원대에 구입가능했는데, 장터 할인 등을 활용하면 할인받아서 구입할 수도 있다!!!

그냥 30분 정도 지나서 마셨을 땐, 와인이 피어나는구나!!!! 이런게 피어난다는건가!!!! 그걸 느끼게 되었다.

남미의 떼루아가 적절히 느껴지면서 또 메이커가 신경써서 잘 만드려는 노력도 느껴진다. 떼루아의 절제미가 느껴지는데 적절한 조화가 아주 절묘하다!!!!

결론은,

역시 장터 할인에 2병을 구입하길 잘 했다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