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4 일요일 시음
2021.08.21 토요일 시음
세상에 와인은 많고, 간은 한개뿐이고 뭐 교체도 안 되다 보니 같은 와인을 2번 마시는 경우는 잘 없다. 정말 마음에 들어서 인상깊었던 아이는 제외하고.ㅎㅎ
첫 만남은 어땠는지 기억은 잘 나지 않으나, 코스트코에서 장을 보다가 착한 가격에 진열되어 있어 한 병 챙겨보았다. 여름철, 상쾌한 화이트와인이나 스파클링 와인에 덧붙여 잘 어울리는 가벼우면서 달달한 와인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와인이다.!!
🌸품종 : 베르멘티노, 생소, 그루나슈 (가르나챠)
(그루나슈 외에는 생소한 품종이다)
🌸 색 : 영롱한 핑크, 옐로, 투명
🌸 향 : 시트러스, 레몬, 살짝 뉴질랜드산 소비뇽블랑 같은 상쾌하고 기분좋은 향이 난다. (이 아이는 프랑스에서 생산된 와인이다!! 정확하게는 프로방스 와인)
🌸 맛 : 러블리한 향과 맛에 대비되게 굉장히 드라이하고 살짝 쓴 맛도 난다.
: 사과맛도 나고 생각보다 탄산기는 없고, 피니쉬에 빵굽는 냄새가
느껴짐
: 복합미, 미네랄리티도 있음.
🌸비비노 평점 4.2
🌸부엉네 마리아쥬 : 수박
<<품종공부>>
1. 베르멘티노 : 프로방스 로제에 사용되나보다. 풀바디 스타일
: 라임, 자몽, 풋사과, 아몬드, 수선화 향이 난다고 한다.
: 구운 흰 살코기, 생선, 채소와 허브풍미의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고 한다. (아마 내가 느낀 풀바디함과 시트러스 향은 베르멘티노의 품종 특성이 잘 와닿았던 것 같다.)
2. 생소 : 프로방스의 로제 블렌드에 들어가는 품종이다. 신선하고 개성있으면서 꽃향기와 과일향이 풍부한 레드와인이 된다.
: 산딸기, 레드커런트, 앵두, 제비꽃, 홍차 향이 난다고 한다.
: 기름지지 않으면서 향신료를 사용한 인도 요리와 주로 페어링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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