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엉부부는 이태리 와인을 각별하게 생각한다,
부엉부부의 여자사람의 영향인지,, 산지오베제나 섬세하고 여리여리한 와인을 주로 마신다.
아무튼, 와인 유튜버가 운영하는 커뮤니티에서 본 와인이 궁금해서 시도해 본 시칠리아 와인! (사실,,,, 그냥 이태리 화이트인줄만 알고 시도함. 그리고 만족해서 2번 구매한 각별한 와인 포스팅중 ㅋㅋㅋ)
마트나 백화점에서 쉽게 만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여기저기 와인샵을 다니다보면 그래도 은근히 많이 마주칠 수 있다!!

이 우수에 젖은 언니가 진열대에 보이면 하나쯤은 픽 할 수 밖에 없다ㅠㅠ
흰 종이에 비춰 보았을 땐, 아름다운 노란색 레몬색, 맑고 티없는 순수한 화이트와인의 특성을 볼 수 있다,
*** 향에서는 꽃향기도 나고, 망고나 리치 등 열대과일 향이 싹 퍼진다!! 포도로 이렇게 다양한 향을 낼 수 있다는 것도 참… 신의 물방울이라는 말에 공감을 할 수 밖에 없다!!!!
***입안에서 머금으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신선하다!!” 그리고 크림같이 “부드럽다!!” 라는 느낌이다.
바디감은 확실히 레드에 비해 가볍지만, 화이트에 비교하면 가볍다고만 할 수 없다. 존재감도 확실하다!! 새콤한 적절한 산도가 침샘을 자극하고, 마시다보면 포도품종이 궁금해진다.
이탈리아 시칠리아, 장화 모양의 지도 중에서도 발가락 쪽에 따로 떨어진 섬이 있는데, 섬에서 생산되었다. 위도상으로도 무더울 것 같지만, 그렇게 잼스러운 (?) 건조한 마른 과일 냄새는 나지 않지만, 열대과일을 연상하게 한다면 더운냄새는 난다고 봐야하나….??포도종은 Ansonica로 토착품종같다. 국제적으로 유명한 종은 아닌것같다.( 게뷔르츠트라미너같이 트로피컬한 향이 유사한 것 같기도 하고.. )
식품 생태계의 유지를 위해서 많이 소비되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사심이 스물스물 올라온다.
종에 대한 자료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서적에도 잘 나오지 않는다.다만, “와인 바이블”이라는 아주 전공서적같은 자료에 이 메이커가 언급된다.
DOC 등급에 들기도 하고, 와인 바이블에서도 주목할 만한 메이커로 선정했으면 그렇게 우리 입맛이 엉터리는 아닌가보다 ㅎㅎㅎ
일요일 오전, 마르게리타 피자와 환상적인 궁합을 보인다.
이탈리아로의 간접여행을 떠올리며,, 나폴리 스타일의 마르게리타피자와 먹었다만ㅋㅋㅋ 비교적 비슷한 남부 지역임을 연상하면 그렇게 불협화음을 낼 이유도 없다.

비비노 평점 4.0을 조심스레 남겨본다.
21.04월 4,000여명이 이미 평가할 정도면 이미 유명하신 분인 듯 하다 ㅎㅎ3.9점을 기록한, 개인적으로는 4.0의 화이트와인
이번 기회에 이탈리아 시칠리아에 대해 각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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