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음한 레드와인 중
샤또 로끄 모리악, 담나시옹 브로도(Château Roques Mauriac, Damnation Bordeaux) 2016 이라는 와인에 대해 글을 남겨봅니다.
생산자는 샤또 로끄 모리악(Château Roques Mauriac)이고 테이블 와인입니다.
프랑스(France) 보르도(Bordeaux)에서 생산된 와인입니다.

카베르네 프랑(CARBERNET FRANC) 85%, 메를로(MERLOT) 15% 품종의 포도로 만들어진 와인이며,
알코올 도수는 13.5%, 적정 시음 온도는 16~18도 입니다.
1~5점의 점수로 수치화했을 때,
당도 1, 산도 4, 바디 4, 타닌 4 정도로 평가되고 있고,
위 2016 빈티지는 RP 91, VIVINO 4.3 수준의 평점을 받고 있습니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8만원으로 책정되어있으나,
김포 떼루아와인아울렛에서 장터 기간 중 3만원 수준의 가격으로 구매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보라색 빛깔의 다소 짙은 색상을 띠고 있었으며, 와인의 테투리는 붉푸른 색조를 띠고 있습니다.
향과 맛은 의외로 간단하게 묘사가 될 수 있었습니다 한국인 기준에서요.
처음 향을 맡았을 때는 풀냄새가 살짝 난다는 느낌이었는데,
약한 인삼(ginseng)향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맛을 보았을 때도 비슷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약한 인삼맛이 가미된 느낌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인삼 향, 맛이 거부감이 들거나 그런 건 전혀 없었습니다.
뭐랄까, 짧은 피니쉬 속에서 약하고 깔끔한 인삼 향과 맛이 살짝 느껴졌다고나 할까요.
집에서 구운 막창과 함께 마신 와인이었는데, 육류와도 잘 어울리는 와인으로 판단하였습니다.
뭔가 새로운 느낌의 와인이었고, 가성비도 좋은 와인이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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