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와인][캘리포니아, 나파밸리] 케익브레드셀라

아니,, 레드와인 공부하기 바쁜 사람들이 화이트와인도 엄청나게 먹고있다.

이쯤되면 이걸 다 견뎌주는 나의 간세포에게 무한 감사를 할 수밖에 없다.

유명한 와인유튜브를 보는데 이 와인 이름부터가 호기심을 자아낸다 !!

디저트 러버들은 딱 내 마음을 아시겠지????? 이름조차 영롱하게 시도를 하지 않을 수 없는 그런 궁금증을 자아낸다 ㅠㅠㅠㅠㅠ

근데 조사해보니,, 케익브레드가 성이다 ㅠㅠ 진심 뵙고싶다 이분들

진지하면서도 매혹적인 레이블과 그 내용물!!!! 색이 옅게 우려낸 보리차 색이고, 투명하고, 진실한 (아주 주관적인 ) 컬러를 보인다.

이 와인이 정말 좋았던 이유는 맛이다.

향긋한 과실향에 취해서 막 아오리사과로 만든 주스같은??? 사과 향에 상큼상큼한 향에 이걸기대하고 마시면 피니쉬는 어느새 버터를 바르고 구운 빵냄새로 변모해있다.

그 과정이 손바닥 뒤집듯이 뚜렷한 게 아니라 그 경계를 찾기위해 음미하다보면 금방 병이 비워진다.ㅋㅋㅋㅋㅋㅋㅋㅋ

웬지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해도 알 수 있겠다는 확신을 한다.(모든 와인에 그런 확신을 가졌다가 무참히 짓밟혔을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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